비트코인 내년 2분기 강세장, 25만달러 갈 것 -마크 유스코-

 모건 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20조원 규모의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마크 유스코가 비트코인 관련해서 흥미로운 의견을 제기했다. 어떤 내용인지 같이 알아보자. 아래 내용은 철저하게 마크 유스코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 가격 전망

 

 

"2024년 초로 예상되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내년 2분기 암호화폐 시장 랠리에 시동을 걸어 줄 것"이라며 "이 랠리는 암울한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어날 것이다. 아마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잠재적으로는 그 이상도 갈 수 있다"

- 마크 유스코-

 

 

마크 유스코는 비트코인 강세장은 2023년 2분기에 다시 시작될 것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1개 비트코인의 가격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5만 달러는 원화로 3억 원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개당 2,200만 원 수준이니 약 15배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또한, 먼 훗날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금은 분할하기 위해 기술과 인력이 소모되지만 비트코인은 편하게 분할할 수 있기때문에 빠르게 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마크 유스코가 누구?

 

마크 유스코는 유명한 비트코인 찬양론자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투자자는 모두 바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옹호자인 그는 향후 10년간 비트코인에만 투자한다면 나스닥이나 S&P500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기준 나스닥과 S&P가 고점대비 약 30% 하락했는데 비트코인은 약 70% 하락했으니 아직까지는 미국 증시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애초에 제시한 기간은 10년이었기 때문에 2030년에 결과를 열어봐야 할 것이다.

 

비트코인 비관론자 입장에서 보면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사기꾼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마크 유스코는 2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회사 대표였다. 그는 재임 기간 내내 전략적이고 전술적인 자산배분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무튼 그는 현재에도 "비트코인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에 훌륭한 자산이기 때문에 모든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는 비트코인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내 생각

 

나는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은 편이지만 차익 실현 목적의 코인 거래는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나 스스로 디지털 자산이라는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사칙연산도 못하는 사람에게 미적분을 하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주식에서도 내가 모르는 분야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충분히 공부하고 검토한 뒤에 투자를 해야 믿음이 생기고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심리적으로 강하거나 감각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아니기에 공부를 많이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유명한 경제석학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접하다보면 내 보수적이고 느린 사고가 금융시장의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곤 한다. 투자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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