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3%대 진입

오늘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로 진입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가져왔다.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가 5%인데 무려 대출금리가 3%라는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사실이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길 바란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3%대 확인

미국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나감에 따라 기준금리는 무려 5%까지 상승했다. 세계 초 강대국 미국의 기준금리가 5%라면 대한민국의 금리는 5% 보다 높거나 최소한 동일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한국은행 금리는 3.5%로 한미간의 금리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징조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삼성전자에 돈을 빌려주면 매년 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집 앞 슈퍼에 돈을 빌려주면 매년 3.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당신은 어디에 돈을 빌려줄 것인가? 당연히 삼성전자에 돈을 빌려줄 것이다. 왜? 삼성전자가 훨씬 안전한데 금리도 높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 투자되어있던 외화가 미국으로의 유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기준금리가 3.5%인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 진입했다는 말이 사실일까? 나도 처음엔 믿지 않았으나 인터넷 K뱅크에서 30년 고정금리로 연 3.88%로 실제 대출을 실행하고 있었다. 고 금리 대출로 고통받고있는 사람들은 발 빠르게 대환 대출을 알아보길 바란다.

 

대출 조회 화면

정부의 도움이 크긴 했지만 아무튼 둔촌주공이 완판되었고 주담대 금리도 3%대로 내려 앉으니 부동산 가격이 현재 바닥이라는 의견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건국이래 부동산 하락기가 이렇게 짧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정부입장에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투자되어있는데 부동산 자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이 거리에 나앉을 가능성이 있고 이는 경제 대공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금리차로 인해 외화가 유출되더라도 부동산 하락 사이클의 연착륙을 희망하는 것 같다.

 

아무튼 부동산 전망은 너무 예민한 문제이니 더이상 얘기하진 않겠다. 나는 오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3%대로 내려왔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을 뿐이다. 아래 다른 유익하고 흥미로운 포스팅이 많으니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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