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도나면 내 돈은 어떻게 될까?

반응형

최근 대구 새마을금고가 부도 위험에 처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새마을금고에 큰돈을 맡긴 고객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새마을금고가 부도나면 내 돈은 보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아래 정리해 보았다. 상품별 예금자보호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예금자보호 금융상품 및 예금자비보호 금융상품 정리

새마을금고 부도

미국 연준의 강도 높은 재정 긴축으로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고 투자자금은 썰물 빠지듯이 빠져나가며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다. 중소 건설사와 신탁사, 시공사들은 새마을금고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래 문제되는 새마을금고는 PF 대출 부문에서 자금이 경색되었고 담보 물건을 공매로 넘겨봐야 원금회수가 안 되는 상황으로 보인다.

내 돈은 어떻게 될까?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법 대상은 아니지만 새마을금고법에 의해서 중앙회에 보호준비금이 마련되어 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자금을 보호하고 있다. 보호 한도는 지점별로 5,000만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을 수 있다. 이자의 경우 상품당시 계약 이자가 아닌 법정이자 기준으로 계산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믿기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제도 공식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제도 바로가기

만약 5,000만원을 초과해서 예금했다면?

당연히 새마을금고법에 의해서 동일 지점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보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은행은 신용을 상실하는 순간 셔터문을 내려야 하는 산업이다. 따라서 주변 지점에서 고객과의 예금 및 적금 계약을 인수하여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새마을금고가 계약 인수를 포기하고 그대로 부도처리해서 피해금액이 발생한다면 사람들은 새마을금고를 안전자산으로 분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고액 계약이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전국 새마을금고가 뱅크런으로 완전 부도가 된 것이 아니라 특수상황에 의해 특정 지점만 부도가 난 것이라면 주변지점에서 모든 계약을 흡수하여 운영할 것이다. 대출 계약 역시 인수받아 주변 지점에서 상환을 진행할 것이므로 부도난 지점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상환해야 한다.

 

오늘은 새마을금고 부다시 내가 맡긴 돈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아래 포스팅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