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간담회 후기
- 주식
- 2024. 7. 13.
대표이사 간담회 후기: 가시화된 일본 시장
7월 11일, 한올바이오파마는 정승원 대표가 직접 국내외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 업의 중장기적 개발 전략 및 anti-FcRn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위하여 미국 내 거주 중인 정승원 대표는 anti-FcRn 바토클 리맙 및 HL161ANS(=IMVT-1402)의 일본 권리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 한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바토클리맙 및 HL161ANS(=IMVT-1402)에 대하여 글로벌 판권 은 이뮤노반트에게 라이선스 아웃하였으며 중화권 권리는 하버바이오메드와 파트너 십을 맺었다.
그 외 일본 및 한국은 현재 한올바이오파마가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증근무력증(MG, Myasthenia gravis)및 갑상선안병증(TED, Thyroid Eye Disease) 에 대하여 직접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이뮤노반트는 데이터에 따라 1402 로 전환하고자 하여 출시시점이 불분명하나 한올바이오파마는 일본에서는 1402 전 환 없이 바토클리맙으로 빠르게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임상은 내년 1 분기 및 상반기에 top line 결과를 확보하여 ‘26년 1분기 J-NDA filing을 진행할 계 획으로 ‘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토클리맙 및 HL161ANS 일본 권리 가치, 최소 약 1.1조원 이상
보편적으로 일본은 글로벌 시장의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한올바이오파마의 일본 권리는 ‘20년 8월 J&J이 중증근무력증 Phase 2 완료 한 Momenta 인수 금액이 약 $6.5bn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보수적으로 파이프라인 진행 가치 약 30% 할증, 약 10% 시장 비중을 적용하였을 때 최소 약 1.1조원 이상 으로 전망한다. 바토클리맙이 니포칼리맙 대비 best-in-class를 기대하는 점, ‘20년은 anti-FcRn의 시장 확장성을 반영하기 이전인 점을 등을 감안할 때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한다. 향후 파트너십은 파이프라인 가치를 반영하여 Upfront, 총 계약금, 로열티 율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로열티율은 매출 대비 현 R&D 지출액 비중에 따라 책정된다. 가령 연 구개발비:마케팅 및 관리비의 비중을 1:3으로 가정한다면 OPM 40% 기준으로 licensor는 그 중 약 1/4인 10%, licensee는 3/4인 30%를 얻는 구조이다. 현재 한올 바이오파마는 임상 3상을 두 가지 적응증에 대하여 진행하며 이미 많은 R&D 비용 을 지출한 점을 감안하였을 때 높은 로열티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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