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 자전거래 누가 왜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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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를 위해 호가창을 보다 보면 한 주씩 매수, 매도를 빠르게 반복하는 단주 거래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손이 눈보다 빠르다고 하지만 사람 손으로는 불가능한 속도로 빠르게 매매가 반복되는 것을 보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동일 주체가 사고파는 자전 거래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런데 왜 이런 행동을 왜, 누가하는 걸까? 주식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주식 경력이 짧은 분들은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이번 글의 주제로 삼아봤다. 주식시장에서 100%는 존재하지 않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단주 자전거래

 

단주 자전거래 누가 하는가?

 

단주 자전거래를 세력의 존재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떤 의미에서는 맞지만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세력이라는 단어가 너무 구체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신고가까지 끌고 갈 수 있는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주체도 세력이라고 하고 하루 치고 빠지는 조막손도 세력이라고 하고 몇 프로 단타나 해 먹는 동호회도 세력이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규모는 다르지만 단주 자전거래는 세력이 하는 행위는 맞다.

 

 

단주 자전거래 왜 하는가?

 

그럼 단주 자전거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 이유는 바로 '관심'이 필요해서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단주 자전거래는 세력들이 하는 행위이므로 호가창을 보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대감을 심어주게 하며, 급등주를 노리는 사람들이 종목을 탐색할 때 가격이 빠르게 변동하는 종목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1주 매수, 매도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제자리이지만 숫자는 현란하게 바뀌고 있으므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 번씩 눌러보게 된다. 이렇게 손님을 받아서 그들의 매수를 유도하는 것이 단주 자전 거래의 일차적인 목적이다.

 

두 번째 이유는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서이다. 이것도 첫 번째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거의 모든 시장 참여자들은 거래량이 높은 종목을 선호한다. 주가를 끌어올리거나 하락시키며 거래량을 늘리게 되면 자금이 많이 필요하거나 손실을 봐야 하기 때문에 단주 거래를 통해 최소 거래량은 확보하는 것이다.

 

결론

 

100%는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단주 자전 거래가 일어나는 종목은 거래하지 않는 편이 좋다.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은 사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세력이 물량을 넘기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주 거래에 이끌려 매수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식 경험이 많지 않고 자신만의 매매 원칙이 없는 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다. 당연하게도 그런 사람들이 수익을 볼 확률보다 손실을 볼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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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작전주, 세력주 매매. 이것만 명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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